📑 목차
경주시 (Gyeongju)
APEC 21개 회원국의 정상회의가 열리는 도시 경주에 대해서 살펴보면,
1. 인구 및 도시 규모
경주시의 최신 인구 현황에 따르면, 2025년 4월 기준으로 보면 몇 달간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섰고, 약 244 ,486명 수준이라 합니다.

도시 면적은 크며, 자연환경도 다양합니다. 예컨대 동해안 해안선, 평야, 산지 등이 혼재되어 있어 도·농 복합형 도시의 성격이 강합니다. 따라서 “규모 면에서 대도시”라기보다는 중견 도시(“mid-sized city”)로 분류할 수 있으며, 인구 감소나 정체 문제도 일부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2. 도시 수준 및 기능
경주는 역사·문화 관광 기능이 매우 강한 도시입니다. 관광 인프라(숙박, 컨벤션센터, 휴양단지 등)가 잘 갖춰져 있어 “문화관광도시(Culture & tourism city)”로의 역할이 크다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산업·상업 면에서는 대규모 제조업 중심 대도시보다는 관광·서비스업 중심의 도시 구조가 더 두드러집니다.
도시 계획 측면에서는 고도(古都)인 만큼 문화재 보호구역, 고도제한 등이 적용되어 개발에 제약이 있는 지역도 있습니다.
생활환경으로 보면, 해안선(동해)과 산지, 평야가 조화를 이룬 지형이며, 자연과 역사유산이 함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3. 문화 및 관광적 특징
경주는 “천년고도(千年古都)”라는 수식어에 어울리게 역사·문화유산이 풍부합니다.
대표적으로 불국사와 석굴암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고, 경주역사유적지구 역시 지정되어 있습니다.
문화 관광 외에도 “컨벤션·회의 도시(Convention city)”로서의 기능도 강화되고 있으며, 숙박·휴양시설과 연계된 관광단지(예: 보문관광단지)도 발달되어 있습니다.
또한 ‘거리 문화’나 ‘로컬 감성’이 살아있는 카페거리·맛집거리(예: 황리단길) 등도 최근 주목받고 있습니다.
4. 현재 과제 및 향후 방향
인구 감소 추세가 최근 거의 멈추고 다시 미미하게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보고가 있지만, 장기적 인구·세대 구조 변화(고령화, 청년 유출 등)가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역사유산 보호와 도시 개발의 균형이 중요한 이슈입니다. 보존을 위해 개발을 제한해야 하는 지역이 많기 때문에 도시 확장이나 산업 유치에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관광 중심 도시이므로 계절성, 숙박·교통 인프라 정비, 지속가능한 관광방안 마련이 필요합니다.
지역경제 다변화 차원에서 문화·체험·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연계 산업 육성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신라 천년도시가 가장 번성했을 당시의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1. 도시 구조 (8세기 통일신라 시기)
경주는 당시 “서라벌(徐羅伐)” 혹은 “금성(金城)”이라 불렸습니다. 중앙집권 체제의 수도로, 계획도시에 가까웠습니다.
.궁성(왕궁) 월성(반월성): 왕과 관리가 집무
.동궁과 월지(안압지) 외국 사신 접대, 연회장소. 문화교류 중심
.시가지(시장) 서시(西市)와 동시(東市) 두 시장 운영. 전국 및 해외 물품 유통
.불교시설 황룡사, 불국사, 감은사 등 대규모 사찰이 도시 전역에 분포
.도로 구조 동서, 남북으로 격자형 도로망 정비.중심대로는 왕궁과 시가지를 연결
.하천 구조 형산강과 남천을 이용한 수운 및 도시 경관 구성
.외곽시설 교외에는 귀족 별궁,고분군(대릉원), 사찰, 관문 등이 배치
경주는 단순한 정치 수도가 아니라, 행정·종교·문화의 복합 도시였습니다.
2. 인구 규모
학계 추정에 따르면 전성기 경주의 인구는 약 80만~100만 명 수준으로, 동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대도시였습니다.
당나라 장안(약 100만~120만)
일본 나라(약 20만~30만)
경주(약 80만~100만) → 동아시아 3대 수도 중 하나로 꼽힘.
3. 해외 교역 및 실크로드 연계
경주는 한반도의 해상 실크로드 동단(東端) 역할을 했습니다.
.교역항 울산항, 감포항, 포항 구룡포 등이 실질적 교역 창구
.교역 상대국 당(중국), 일본(왜), 아라비아 상인, 페르시아 지역 상인까지 연결
.주요 수입품 비단, 유리, 향료, 약재, 금은 세공품, 서적
.주요 수출품 금속공예품(금관·장신구), 도자기, 철기, 삼베, 인삼 등
.문화교류 불교 경전·건축기술·미술·음악
.사절단 교류 신라의 해외사절단이 당나라 장안, 일본 나라까지 왕래
신라는 “해상왕 장보고”를 중심으로 한 청해진 무역망을 통해 중국 남부아라비아까지 연결되는 해상 실크로드의 끝점이었습니다.
4. 문화적 특징
금공예 기술: 세계 최고 수준 (금관, 금귀걸이 등은 섬세함의 극치)
불교 예술: 석굴암, 불국사 등은 동아시아 불교미술의 정점
도시 미학: 산·하천·사찰·궁궐이 자연스럽게 조화된 “정원형 도시”
경주를 여행하면 경주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도시 철학을 느끼는데,
다른 수도들과 달리 왕궁(삶의 공간)과 왕릉(죽음의 공간)이 한 영역 안에 공존하는 아주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공간배치가 아니라 신라인의 생사(生死)관, 즉 삶과 죽음의 연속성 사상을 반영한 것입니다.
1. 기본 개념: “삶과 죽음의 경계가 없다”
신라 사람들은 인간의 삶과 죽음을 완전히 단절된 것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세계관은 “생사불이(生死不二)”, 즉 “삶과 죽음은 둘이 아니다”는 불교적 사유와,
조상과 함께 산다는 토착 신앙이 결합한 형태였죠.
그래서 왕이 살던 궁궐과 왕이 죽은 뒤의 무덤이 같은 공간 안에 있는 것은
“왕은 죽어서도 이 땅을 다스린다”는 연속적 통치 개념을 상징합니다.
2. 도시 구조로 본 공존의 특징
경주의 중심 지역인 월성(반월성) 주변을 보면 그 사상이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공간 의미 특징
월성(반월성) 왕의 실제 거처이자 국가의 정치 중심 궁궐 터로서 행정기관과 연회장 존재
대릉원(천마총, 황남대총 등) 역대 왕과 왕비의 무덤 밀집 지역 월성 바로 옆에 위치, 왕의 생활공간과 거의 붙어 있음
첨성대·동궁과 월지(안압지) 하늘과 조상에게 제사·기원을 드리던 공간 천문 관측 및 제의 기능 겸함
남산 신라의 성산(聖山), 왕과 신령이 공존하는 산 수백 개의 불상과 탑 존재 – 죽은 자와 신이 함께 머무는 상징
즉, 월성(궁) – 대릉원(릉) – **남산(신성 공간)**이 하나의 **생명 순환 축(王의 삶 → 죽음 → 신성)**으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3. 이를 뒷받침하는 대표 사례
(1) 대릉원의 위치
왕의 무덤들이 궁성 바로 옆, 도시 한가운데 위치.
통상 다른 왕국들은 수도 외곽(예: 중국 장안, 일본 나라)에 왕릉을 조성했지만,
신라는 수도 내부 중심부에 조성했습니다.
-> “죽은 왕이 여전히 도시 속에 산다”는 상징.
(2) 월성 북쪽의 황룡사–분황사 축
황룡사는 왕권을 상징하는 절, 분황사는 왕실 추모를 위한 절.
두 사찰이 삶(국가통치)과 죽음(왕의 명복)을 연결하는 기능을 담당했습니다.
(3) 남산의 불상과 탑 분포
남산은 왕릉, 절, 불상, 탑이 한 공간에 섞여 있습니다.
예: 삼릉계곡, 탑곡마애불 등은 무덤과 불교 조형물이 함께 존재.
-> “죽은 자가 신이 되고, 산 자는 신에게 기도한다”는 순환 구조.
(4) 불국사·석굴암의 상징
불국사(이승의 세계)와 석굴암(내세의 세계)이 한 축선상에 배치되어 있음.
경주 남산 동쪽에서 현세와 내세의 조화를 시각화한 대표적 건축.
APEC 2025(경주 개최)을 바탕으로 경주에 실제로 어떤 개선·성장 효과가 숫자로 나타날지를 유추해 보면,
단기(행사 주간 영향): 방문객 단기 유입 약 114,000명 → 지역관광수익 약 242억 원(약 USD 1.78억) 발생, 관광 관련 일자리 +4,500명(단기·기간제 포함).
인프라 개선(직접): 호텔 객실 공급·기준 객실 수 증가 → 표준객실 총 약 13,000실 체제(보문·경주권)로 업그레이드, APEC 주간 수송 수요 약 20,000명 대비 교통 증편(예: KTX 정차 4→10회) 시행.
경제 파급(지역·국가): 주최국·지역에 미칠 총 경제효과 약 7.4조원(한경연·KCCI·Deloitte 추정 범위) — 경주·인근 지역에 집중되는 경제효과 일부(단기·중기)가 수천억~조원대.
중장기(레거시) 전망: 유의미한 해외 인지도 상승과 관광 수요 증가로 연간 외국인 방문자 +5~15% (시나리오별) 가능. (경주 연간 외국인 방문 기준 약 1.18M명 → +5% 시 1.24M, +15% 시 1.36M).
요약해보면,
1) 관광 수입(단기): +241.8억 원 (행사주간).
2) 관광객(단기): +113,900명(행사주간) → 연간 외국인 기준 약 +9.7%의 단기 유입효과(연간 외국인 1.18M 대비).
3) 호텔 인프라: 객실 공급 약 13,000실 체제→ 대형 MICE·컨벤션 유치 가능성 증가.
4) 교통 편의성: KTX 정차 확대(예: 4→10회 임시 증편), 전용 예약·수송 시스템 운영으로 접근성 개선.
5) 지역 고용(단기): +4,500명(행사 관련).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중의 위상이 올라가고 외국인 관광도 늘고 지방재정도 넉넉해지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도시가 되기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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