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25년은 비가 많이 왔다.
처음 재배하는 고구마라서 50평 밭에 퇴비를 10포정도 뿌리고 호박 고구마를 심었다..
그런데 고구마의 줄기가 무성하고 줄기를 걷어내는데 땀만 무지하게 흘렷다.. 더군다나 고구마 크기가 어떤 것은 사람 머리통만하다.
당도도 높고 캐는 재미는 있으나 너무 크다.
젖은 밭에서 캔 놈 일부 씻어서 식탁에서 숙성....

고구마에는 거름을 주지 말라는 얘기도 있는데,
적당한 크기의 고구마 수확을 위한 밭 만드는 법은?
1. 밭 만들기 (정식 전)
토양 성질 모래가 섞인 양토에 거름 수준 ‘적게’가 핵심. 퇴비 50평 기준 2~3포정도면 충분
비료 비율 질소(N) 적게, 칼륨(K), 인산(P)은 보통 수준. (N:P:K = 1:2:2 정도)
퇴비 시기 정식 2~3주 전에 퇴비 섞고 밭갈이 후 흙 안정시키기
이랑 만들기 폭 10030cm, 비닐멀칭(검정색) 하면 좋음
주의할 점은
퇴비를 많이 주면 고구마는 줄기와 잎만 무성해지고,
뿌리는 지나치게 커서 “속이 비거나 섬유질이 질김” 현상이 생깁니다.
2. 심기 (정식)
시기: 남부 5월 상순하순
묘 선택: 마디가 짧고 줄기가 튼튼한 것
심는 간격: 포기 사이 2580cm
심는 깊이: 줄기 2마디 정도가 흙에 들어가게
심은 후 관리: 1주일간은 수분 유지(활착용)
→ 이후 물은 거의 주지 않음
3. 생육 관리
활착 후~7월 중순 너무 웃자라면 덩굴 일부 자르기 (광합성은 유지하되 영양분 분산 억제)
장마철 (7~8월) 배수로 확보 필수. 습해 시 잔뿌리 발생 → 품질 저하
비료 추가 금지, 절대 웃거름 주지 않기
덩굴이 이웃 포기 위로 덮이면 햇빛 부족하므로 뒤집기 or 덩굴 들기
4. 수확
시기: 9월 하순~10월 중순 (잎이 누렇게 변할 때)
주의: 너무 늦게 캐면 껍질이 두꺼워지고 맛이 떨어짐
수확 후: 그늘진 곳에서 315°C, 습도 853주 저장
→ 당도 급상승 (큐어링 효과)
참고로
**고구마는 “거름 안 준 땅에서 더 맛있다”**는 말이 맞습니다. → 비료는 “먹이”가 아니라 “조절용 양념” 정도로만 생각하세요.
퇴비를 많이 주고 비가 많으면, 줄기와 덩이가 과성장해서 크지만 맛은 떨어지는 “물고구마”가 됩니다.
경기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고구마는 호박고구마, 밤고구마, 꿀고구마, 베니하루카(일본계 품종) 등이 있습니다.
품종별 특징과 장단점을 비교해 보면,
1. 호박고구마 (황미, 신자미 등)
특징: 속살이 주황색이며, 단맛이 강하고 수분이 많음.
맛과 식감: 촉촉하고 부드러우며 구웠을 때 ‘달콤한 호박맛’이 남.
장점:
맛이 좋아 소비자 선호도 높음 (특히 군고구마용)
수확 후 바로 먹어도 맛이 좋음
카로틴(비타민 A 전구체) 함량이 높아 건강식으로 인기
단점:
저장성이 약함 (3개월 이내 소비 권장)
습도가 높으면 쉽게 물러짐
너무 비옥한 토양에서는 과대비대(너무 큼) 발생
2. 밤고구마 (신율미, 진율미, 풍원미 등)
특징: 전통적인 고구마로, 속살이 노란색 또는 흰색, 단맛은 은은함.
맛과 식감: 퍽퍽하고 고소함, 밤 맛과 비슷.
장점:
저장성이 매우 좋음 (겨울까지 장기 보관 가능)
수확 시 크기 일정, 형태 예쁨
당도는 낮지만 구우면 천천히 단맛이 깊어짐
단점:
바로 먹으면 단맛이 약함 → 숙성 필요
토양 수분이 부족하면 쉽게 갈라짐
3. 꿀고구마 (신율미 개량형, 신황미, 베니하루카 등)
특징: 밤고구마보다 수분이 많고, 호박고구마보다 당도가 높음.
맛과 식감: 구우면 꿀처럼 흐를 정도로 달고 촉촉함.
장점:
소비자 인기 최고 (특히 ‘베니하루카’는 단맛 최고 수준)
구이, 에어프라이어, 찜 모두 가능
생산량 대비 단가 높음
단점:
재배 시 토양수분 관리 어려움 (너무 건조하면 갈라지고, 과습하면 썩음)
저장성은 중간 수준 (겨울 넘기기 어려움)
당도가 높아 벌레 피해 주의 필요
4. 베니하루카 (일본계 꿀고구마)
특징: 일본에서 개발된 대표 꿀고구마. 한국에서도 많이 재배됨.
맛과 식감: 굽거나 숙성하면 당도 최고, 꿀처럼 달고 부드럽다.
장점:
소비자 반응 최고 (시장 가격도 높음)
숙성 후 단맛이 더 증가 (2~3주 저장 후 판매 적합)
색감, 향 모두 우수
단점:
병충해에 약함 (특히 고구마줄기썩음병)
저장성이 낮아 온도·습도 관리 필요
생식용(찜용)보단 구이용에 적합
지역별 추천 조합 (경기남부 기준)
목적 추천 품종 이유
직접 먹기(가정용) 베니하루카, 호박고구마 맛이 달고 촉촉함
판매용(시장, 로컬푸드) 베니하루카, 신율미 소비자 인기 높음, 가격 안정
장기 저장용(겨울판매) 밤고구마(진율미, 풍원미) 저장성 우수
에어프라이어용 꿀고구마, 베니하루카 단맛 강하고 수분 적당
캔 고구마는 숙성시켜서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1.수확 직후 — “큐어링(숙성)”이 핵심
-캐자마자 말리기 그늘지고 통풍 잘되는 곳에서 3~5일 정도 말려 겉 흙과 수분 제거
-큐어링(당화 유도) 1390% 환경에서 2~3주 저장
효과 전분이 당으로 바뀌면서 단맛 ↑, 수분 안정, 저장성 향상
집에서 방법 신문지나 종이박스에 싸서 베란다 구석(햇빛X, 온도 13~18도 유지) 두기
-즉시 먹는 것보다 2~3주 후에 먹는 게 훨씬 달아요!
2. 조리 전 손질
껍질은 벗기지 말고 깨끗이 솔로 흙만 제거
너무 굵은 건 반 자르기 or 썰어서 조리
전자레인지보다 천천히 익히는 조리법이 당도에 유리함
3. 맛있게 먹는 조리법 TOP 5
① 오븐 구이 (가장 당도 최고)
180℃로 예열 → 80~90분간 굽기
껍질이 약간 터지고 속이 흐물흐물하면 완성
당도가 최고조로 올라감 (마치 군고구마 수준)
꿀처럼 흘러내리는 당액이 생기면 성공!
② 에어프라이어 구이
160℃ → 40분, 뒤집고 180℃ → 10~15분
중간에 은박지로 감싸면 겉이 덜 타고 속은 촉촉
크기에 따라 시간 조절 (굵은 건 60분 이상)
③ 찐 고구마 (촉촉하고 부드럽게)
김 오르고 나서 20~30분 찌기
수분이 많고 부드러운 식감 원할 때 좋음
껍질째 쪄야 영양 손실 적고 맛이 진함
④ 구운 뒤 냉장 숙성 → 차갑게 먹기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구운 후 식혀서 냉장 1~2일
냉장 중 전분이 다시 당으로 바뀌어 단맛 20~30% 상승
“차갑게 먹는 꿀고구마” 느낌
⑤ 고구마 응용 요리
고구마라떼 구운 고구마 + 우유 + 약간의 꿀 (믹서 갈기)
고구마 샐러드 찐 고구마 + 마요네즈 + 옥수수 + 약간의 소금
고구마구마떡/호떡 으깬 고구마 + 찹쌀가루 반죽해 팬에 굽기
고구마피자/토스트 으깬 고구마를 피자 도우나 식빵 위에 펴서 구움
냉동 저장용 껍질째 찐 뒤 식혀서 지퍼백에 냉동 → 전자레인지 해동 시 촉촉 유지
4. 보관법
단기(2~3주) 상온 13~18℃, 신문지로 싸서 그늘진 곳
장기(3개월 이상) 찐 후 냉동 보관
(생으로 냉장 X → 썩거나 싹남)
❌ 냉장고 생보관 금지! (온도가 너무 낮으면 전분이 분해되지 않고 단맛이 사라짐)
이상 재배법과 맛있게 먹는 방법입니다...
다가오는 겨울도 따뜻하게 보내시기를..,
'생활&재테크&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5 APEC 도시 경주의 역사/문화 (1) | 2025.10.31 |
|---|---|
| 이건희 삼성 회장의 생생한 육성으로 듣는 ‘삼성 新경영’(1993~1996) (0) | 2025.10.30 |
| "부자의 그릇" 책에서 Mind Set. (0) | 2025.10.27 |
| 가을 러닝 위한 꿀팁 5가지 (0) | 2025.10.27 |
| TSMC 를 지나며 대만 경쟁력을 생각해본다. (0) | 2025.10.22 |